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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미컨덕터] 달에서 개기일식 관측하기
2017년 09월 06일 (수) 17:07:32 편집부 editor@lednewskorea.com

By 마이클 데루카 (Michael DeLuca), 온세미컨덕터 (www.onsemi.com)

최근 일어난 개기일식을 보았나요?

최근 미국에서는 개기일식 매니아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전국이 개기일식을 관찰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었고 이에 따라 국영 TV 네트워크의 정규 방송은 개기일식 특집 방송으로 바뀌었다. 개기일식 통과선이 켄터키 주 홉킨스빌 바로 외곽에 위치한 켈리에서 매년 열리는 “그린맨데이(Green Men Days) 페스티벌”과 겹쳐서 이 일대는 더욱 성황을 이루었다.

나의 고향인 뉴욕 주 로체스터에서는 부분일식만 볼 수 있었지만 (나의 동네에서 개기일식은 2024년에야 볼 수 있다) 이 곳에서 태양과 달이 최대한 겹쳐지는 시간이었던 오후 2:30분경에는 확실히 빛이 희미해졌다. 구름이 약간 끼어 있었지만 이 구름이 탁월한 중립적 밀도(ND; Neutral Density) 필터 역할을 함에 따라 광을 추가로 필터링하지 않고도 휴대폰으로도 개기일식을 녹화할 수 있었다.

물론 전문적인 사진 촬영자들은 훨씬 많은 극적인 장면들을 포착할 수 있었다. 국제우주정거장이 개기일식 동안 우연히 태양을 가로지르는 바람에 개기일식 장면에 함께 찍히는 볼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었다.

그러나 개기일식에서 촬영된 가장 흥미로운 사진 중 하나는 지구가 아닌 달에서 촬영한 사진이었다. 미항공우주국 궤도선(Lunar Reconnaissance Orbiter, LRO)은 8년이 넘도록 우리와 가장 근접한 천체 행성을 선회하며 지금까지의 그 어느 것보다도 가장 해상도가 높은 달 지도를 촬영해왔다.

달 정찰 궤도선(LRO) 탐사는 이와 연계된 다른 모든 행성 탐사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도중에 운석과 충돌했을 때도 계속 되었다. 그러나 애초부터 개기일식을 발생시키는 천체인 달에서 본 각도로 개기일식을 촬영하기 위해 8월 21일에 달 정찰 궤도선(LRO)의 카메라 방향을 다시 지구로 틀었다.

   
▲ 그림 1. NASA/GSFC/아리조나 주립 대학교 (Arizona State University)

온세미컨덕터의 KLI-5001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는 우주선의 협각 카메라는 동부 서머타임(EDT)으로 오후 2:25:30(일식이 리틀 그린 맨 데이 페스티벌 -Little Green Men Days Festival - 기간의 중간에 왔을 때)에 지구를 스캔하기 시작했다.

협각 카메라는 (면적 배열 센서로 가능한 “한 번에 모두"를 촬영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미지를 한 줄씩 축적해 나가기 때문에 총 52,225줄의 최종 이미지를 포착하는 데 18초가 소요되었다. 노출 시간을 가능한 짧게 설정함으로써(1/1000초 미만) 이미지에 빛나는 구름이 과다 노출되는 것을 방지했다.

일식 동안 지구 이미지를 LRO가 촬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2012년도에 마지막 촬영) 2024년도로 예정된 다음 번 일식 때까지 LRO의 탐사 임무가 계속될 것이라고 가정하면 이번이 마지막도 아닐 것이다. 그때까지 LRO는 관측기구를 1차 탐사 표적으로 다시 되돌려 달에 관한 한 더욱 전례 없는 탐사 보고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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