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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소재 제품화 적용 어찌 되나
2017년 10월 10일 (화) 06:54:28 편집부 editor@lednewskorea.com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www.nanokorea.or.kr)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지원하는 ‘나노소재 수요연계 제품화 적용기술사업’의 사업화 성과 교류 및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지난 9월 27일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교류회에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지원한 10개 컨소시엄(나노기업+수요기업)이 참여하였고 이 사업을 통한 제품화 성공사례, 사업화 성과(매출, 고용창출, 파생제품 등), 비즈니스 모델 발굴, 제품화 애로사항 극복 사례 등을 발표하였다.

‘나노소재 수요연계 제품화 적용기술사업’은 나노 공급-수요기업 간 적극적인 제품화 의지를 가진 기업에게 1~2년 내 시장에 곧바로 출시할 수 있는 최종 융합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부과제 주관기업인 중소 나노기업은 수요기업 제품군에 적용 할 나노소재·중간재 제품을 수요기업의 요구에 맞춰 성능 및 요구사항을 개선·향상시키며, 시장 지배력이 있는 수요기업은 나노기업의 제품을 채택·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요구사항 제시와 공정 등의 최적화를 진행함으로써 최종 융합제품화를 하는 사업이다.

1단계(‘14~’16)사업에서는 현재 나노분야에 가장 많이 출시되고 있고 완성도가 높은 분야인 탄소계(탄소나노튜브, 그래핀, 카본계열 등), 금속계(구리, 은, 금, 티타늄 등) 소재를 대상으로 지원하였고 2단계 사업(‘17~)에서는 지원범위를 전 나노소재 범위로 확대하여 향후 5년간 지원 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그 동안 R&D를 통해 개발해 온 우수한 나노소재가 사업화 되지 못하고 정체 이유에 대해서 나노소재 적용에 대한 개발자금, 공정개선, 양산검증 등의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나노기업은 원천기술과 혁신적인 소재를 보유하였지만 수요처 제품화 요구의 정보가 미흡하다. 지원 대상 나노기업은 소재의 성능유지, 소재 신뢰성 확보, 공급 원가 맞춤 및 양산 제조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수요기업은 나노소재·부품을 적용하여 신제품 개발을 시도하고 싶지만 공정 개선 리스크, 최종 제품의 성능 및 품질 안정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미스매치를 적시에 파악하고 지원을 시작 했다.

이번 교류회는 이 사업을 통해 나노소재의 공급사슬 형성 및 융합제품화 사례가 확산되고 본보기가 되어 민간 스스로 나노소재의 우수성을 인지하고 국내 제조 산업 활성화 및 나노 산업화의 정체되는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동안 지원한 10개 컨소시엄은 제품 개발과 동시에 매출 및 일자리 창출, 대·중소 기업 협력 등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였다.

종료 과제 및 현재 진행 중인 과제에서 연구 및 생산 인력 159명을 신규 채용하였고, 향후 생산량 증가와 타 제품에 적용이 예상되어 신규로 고용해야하는 인력은 2020년까지 약 678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정부가 3년간 80억원 예산 투입 대비 종료과제 172억, 진행과제 약406억원 매출이 예상된다. 특허(국내·외 및 디자인) 96건, 수상 7건(산업기술진흥원장상 수상 포함) 등이 성과로 발표되었다.

세부과제 주관기업인 CNT솔루션의 서정국 대표는 “이 사업으로 말미암아 수요기업의 소재 적용에 대한 정보를 명확히 파악하였고 사업화를 논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사업을 통해 개발된 나노소재가 타제품으로도 확대되어 적용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의성이 있는 사업이었다”고 강조하였다.

사업화의 주축을 담당하는 참여기업인 수요기업들은 변화무쌍한 시장, 지속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려면 혁신적인 소재·부품 채택이 필요한데 정부사업으로 우수한 중소기업과 협업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고 향후 적용범위를 더욱 확대해 신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단계(‘17~’22)사업은 사업화 및 매출창출을 본격화하고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기반 마련, 해외 판로개척 등으로 성과가 연계 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품목지정 외 최종 제품의 해외수출, 정부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지원유형을 다양화했다. 또한, 미래 소재의 변동성이 예측되는 분야인 웨어러블, 차세대 디스플레이, 고급 가전 등의 수요를 발굴하여 단계적(사업 후반기)으로 지원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총괄주관기관(나노조합)의 과제 책임을 맡고 있는 이데미쯔 이남양 전무는 “소재의 상용화와 단기간 내 사업화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자문 및 목표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한 것이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했다는 점에서 총괄주관기관의 역할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자칫 기업 간 제품화 과정 중 의견차이로 제품개발이 허망해 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나노조합이 중간자적 위치에서 조율하는 역할이 주요했고, 주기적인 현장방문이 개발의지와 사업화라는 의지를 불태웠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나노조합 한상록 전무이사는 “나노기업들이 소재의 상용화에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을 제품화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사업화 끝단에서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그야말로 이제는 R&D에서 더 나아가 돈을 벌기 위한 사업화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최근 포화된 내수시장과 사드배치 문제로 중국시장의 진출 어려움 등을 대신 할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과 수요처 연계 등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세계시장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며 “현재 성과가 창출되는 나노관련 사업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향후에도 정부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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